샌즈 9회 결승타' 넥센, 롯데전 5연패 탈출…4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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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S윤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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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넥센이 9회초 결승점을 내면서 2연패를 탈출했다.
넥센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넥센은 2연패에서 탈출, 65승63패를 마크하며 단독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울러 롯데전 5연패를 탈출했다. 반면, 롯데는 7연패에 빠졌다.
넥센이 선취점을 뽑았다. 넥센은 1회말 서건창과 박병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기회에서 김하성의 좌익선상 2루타로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롯데는 2회말 전세를 뒤집었다. 2회말 선두타자 앤디 번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신본기가 넥센 선발 해커의 140km 투심을 받아쳐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1로 역전.
이후 문규현의 좌전 안타와 해커의 보크, 전준우의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가 됐다.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3루로 기회를 이어간 롯데는 손아섭의 2루 도루 때 2루 송구를 커트한 투수 해커가 3루에 악송구를 범해 손쉽게 추가점을 만들었다. 3-1이 됐다.
하지만 넥센은 박병호가 3회초 2사 1루에서 송승준의 140km 속구를 받아쳐 좌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39호 홈런.
넥센은 이어진 4회초에서는 김민성의 중전 안타와 임병욱, 김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이정후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4-3으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롯데의 홈런포도 불을 뿜었다. 4회말 전준우의 솔로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이대호가 다시 한 번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5-4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균형은 금세 맞춰졌다. 6회초 선두타자 임병욱의 볼넷, 롯데의 1루 견제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2루에서 대타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로 5-5 동점에 성공했다.
승부는 극적으로 갈렸다. 9회초 넥센이 1사 후 이정후가 좌중간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서건창의 1루수 땅볼로 2사 3루 기회가 이어졌다. 그리고 샌즈가 2루수 내야 아나타를 때려내며 극적으로 6-5를 만들었다. 첫 판정은 아웃이었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결과가 번복됐고 결승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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