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 2조 투자한 만수르, "에베레스트 절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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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이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자인 ‘거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더 많은 투자를 약속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만수르의 사업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지난 10년간 2조에 가까운 금액을 맨시티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만수르는 맨시티 인수에 1억 5,000만 파운드(약 2,200억원)을 썼고, 이후 선수 영입 등 운영에 13억 파운드(약 1조 9,045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2003년 첼시를 인수한 러시아 ‘거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보다 더 많은 투자 금액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만수르의 투자는 끝나지 않았다. 그는 현재 맨시티에 대해 “에베레스트 등반의 중간 정도”라고 표현하면서 “앞으로 할 일이 아주 많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맨시티 팬들에겐 행복한 소식이다. 이미 세계적인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체제 아래 지난 시즌 역대 최고 승점과 승률을 자랑하며 EPL을 제패했다. 그리고 올 해는 그동안 이루지 못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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