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과 정우영이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독일 프로축구팀 프라이부르크가 승리하며 3위로 도약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펴려진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호펜하임전을 3-0으로 이겼다.

파울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조지아와 평가전,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전을 치른 권창훈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투입 되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크리스티안 귄터, 야닉 하베러, 닐스 페테르센이 연속 득점을 앞세워 세 골 차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9점(3승 1패)으로 강호 바이에른 뮌헨(승점 8점·2승 2무)를 누르고 3위로 도약했다.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데뷔전은 또 미뤄졌다.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정우영은 이날 출전선수명단에서 빠졌다. 정우영은 1, 2라운드에서는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3라운드에서는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