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20점 선전' 한국, 세계 10위 도미니카에 1-3 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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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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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세계 랭킹 9위)이 '복병' 도미니카공화국(세계 랭킹 10위)에 분패했다.
한국은 15일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린 2019년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월드컵 도미니카공화국과 두 번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7-25 26-24 23-25 23-25)으로 졌다.
김희진(IBK 기업은행)은 팀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쉬)은 19점을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엘리자베스 마르티네즈는 두 팀 최다인 26점을 챙기며 자국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중국 전 완패(세트스코어 0-3)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은 월드컵 첫 두 경기를 내리 패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에 김연경 이재영(흥국생명) 미들 블로커에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 기업은행)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에 김희진 세터에 이다영(현대건설) 리베로에 김해란(흥국생명)을 주전 선수로 내보냈다.
1세트 중반까지 한국은 도미니카 공화국과 접전을 펼쳤다. 김희진의 공수에 걸친 활약과 양효진 블로킹을 앞세워 스코어를 15-17로 만들었다. 최대 6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야금야금 좁혔다.
그러나 불안한 리시브와 촘촘하지 못한 블로킹 벽이 발목을 잡았다.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세터 이다영이 이곳저곳 바삐 뛰어다녀야 했다. 이 탓에 토스 질도 좋지 못했다.
블로커 사이 틈도 넓어 효과적인 최전방 수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듬성듬성한 1선 벽은 키가 큰 도미니카공화국 공격진에게 먹잇감이 됐다. 1세트를 17-25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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