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대한 질문에 진절머리가 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반테와 홈경기를 치른다.

레반테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단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도 지단 감독의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면서 "지단 감독이 비니시우스에 대한 질문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단 감독이 심각한 표정을 지었고, 비니시우스를 믿고 있음을 명확히 밝혔다"고 기자회견 분위기를 묘사했다. 지단 감독은 "그는 고작 19세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가 확실하다. 그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비니시우스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지단 감독은 "내가 비니시우스를 믿지 못한다고 말하지 말아 달라. 그는 좋은 선수이며, 나는 계속해서 그를 신뢰할 것이다. (그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비니시우스를 향한 변하지 않는 믿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