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근무해도 야구 문제없다” 정우람, 9년 연속 50게임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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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뇌섹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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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우람(33)이 23일 9년 연속 5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08년 부터 9년 연속이다. SK 와이번스 조웅천(13년), 롯데 자이언츠 강영식(9년)에 이어 통산 3번째다.
정우람은 2004년 SK 와이번스에 2차 2라운드 11순위로 입단했다. 연도별로 보면 2006년 82경기, 2007년 45경기, 2008년 85경기,2009년 62경기를 뛰었다.2010년대 들어서도 그의 철완 행진은 계속된다. 2010년 75경기를 시작으로 2011년 68경기, 2012년 53경기, 2015년 69경기를 뛰었다. 2013년과 2014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다.
한화 이글스와 4년 84억원이라는 대박 FA 계약을 맺고 뛴 2016년에도 61게임에 나왔다. 그리고 지난해 56게임에 나왔다.
정우람은 통사 767게임을 뛰었다. 767경기 중 마무리로 297경기, 중간계투로 470경기에 출장했으며, 선발로는 한 경기도 출장하지 않았다.
정우람은 한 시즌 최다 출장 투수 기록도 갖고 있다. 2008년 무려 85게임에 나왔다. 최다 출장 투수는 LG 류택현이다. 901경기다. 33세인 정우람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3~4년이면 경신이 가능하다.
정우람의 올 시즌 50번째 경기는 쉽지 않았다. 8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로저 버나디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소방수 역할을 제대로 했다.
9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김선빈과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안치홍에겐 볼넷으 내줬다.무사 만루가 됐다.
정우람은 마음을 가다듬었다. 대타 김주찬에게 좌익수 플라이를 내주며 1점과 맞바꿨다. 다음 타자 이범호는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대타 정성훈마저 2루수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시즌 34세이브다. 1위다. 2위 두산 베어스의 함덕주 26개와 차이가 너무 커 사실상 세이브 타이틀은 확보해 놓은 상태다. 정우람의 기록 경신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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