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연장 끝내기' LG, KT에 승리하며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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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뇌섹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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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유강남이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C)LG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LG가 KT에 승리하며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1회말 선취점도 LG가 뽑았다. 선두 이형종이 볼넷을 골랐고, 이천웅은 3루타로 이형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번 타순의 서상우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LG는 2-0으로 앞섰다.
3회말에도 추가점을 냈다. 이번에도 1회초 득점에 참여한 선수들이 주역이었다. 이형종의 안타에 서상우의 적시타가 나왔다.
KT는 추격에 나섰다. 6회초 로하스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8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3타점 싹쓸이 역전 2루타로 4-3을 전광판에 새겼다.
LG는 8회말 선두 양석환이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4-4 동점에 성공했다. 역전 당하며 넘어간 흐름을 잡아오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양석환은 연장 10회말 1사 후 중전 안타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오지환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사이 대주자로 나선 박지규는 2루를 훔쳤다.
이어 나온 유강남은 2루수 왼쪽을 향한 내야안타로 박지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LG가 어렵사리 6연패 탈출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넥센은 SK를 4-0으로 제쳤고, NC도 선두 두산에 4-3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롯데에 5-2 승리를 거뒀고, 한화도 KIA에 8-6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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