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4강으로 이끈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을 이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다.

앞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FA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팀을 지휘한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급여가 상당히 올라가고, 이전 급여보다 50% 이상 상승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2년이 늘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0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지만 이번 재계약으로 2020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지휘한다.

한편,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4강으로 이끌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세대교체 성공, 다양한 전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계약을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