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아자르(가운데). / 사진=AFPBBNews=뉴스1

"첼시에서는 아자르만 주전 멤버다."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5)가 소속팀 동료 에덴 아자르(27)는 팀의 대체불가 자원이라고 치켜세웠다.

4일(이하 한국시간)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뤼디거는 "첼시 선수 모두 주전을 꿰차기 위해 노력하고 경쟁한다. 그 누구도 주전 자리를 보장받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아자르의 경우는 다르다. 그는 첼시의 확실한 주전이며 언제나 그 자리를 보장받을 것이다. 아자르는 첼시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아자르는 올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2대1 승)과 30일(1대1 무) 리버풀전 두 경기 모두 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난적 리버풀을 상대로 1승1무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첼시는 오는 5일 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비데오톤 FC 페헤르바르과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른다. 뤼디거는 "지난주 리버풀을 상대했던 것처럼 강한 정신력으로 상대와 싸워야 한다"며 "상대의 전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경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첼시의 목표는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뒤로 리그에서 사우샘프턴(7일)을 상대하고, 20일에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뤼디거는 "첼시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이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며 "특히 맨유전은 중요한 경기다. 그들은 첼시의 라이벌이고 만발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