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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포그바 주장직 박탈 주된 이유...'전술 비판'이 아니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27 푸아그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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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주장직 박탈 이유가 전술 비판 때문이 아니었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포그바 사이에 걷잡을 수 없는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최근 무리뉴 감독이 캐링턴 훈련장에서 동료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포그바의 부주장직을 박탈시켰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지난 울버햄튼전이 끝난 뒤 포그바가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꼬집은 탓이 컸다. 포그바는 무리뉴의 행동이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렸다고 판단해 현재 구단에 바르셀로나 이적을 공식 요청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포그바를 부주장직에서 박탈 시킨 진짜 이유는 다른데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고 싶다고 말한 이유 때문에 주장직을 박탈 시켰다. 울버햄튼전 전술 비판이 주된 이유가 아니다"고 전했다.

실제로 포그바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대다수의 매체도 현재 무리뉴와 포그바의 불화설을 조명하면서 "1월에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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