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맹장염 수술을 받기로 예정돼있던 이스코(26, 레알 마드리드)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선수 이스코는 사니타스 라 모라레자 병원에서 이루어진 맹장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은 앞서 "이스코가 맹장염 때문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스코는 현재 레알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스코는 이번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스코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경기 1골을 넣었다.

이스코는 훌렌 로페테기(52) 감독이 레알에 부임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떠난 후 레알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 당시 이스코를 효과적으로 활용했고, 레알에서도 이스코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것이 기대됐다.

수술을 마친 이스코는 당분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 "이스코는 맹장염 때문에 한 달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