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가 결장한 베로나가 살레르니타나 원정에서 패했다.

베로나는 29일 오후(한국시각) 이탈리아 바르코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B 6라운드서 살레르니타나에 0-1로 졌다. 베로나의 이승우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리그 선두를 기록하고 있던 베로나는 올시즌 첫 패배와 함께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하게 됐다.

베로나는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투프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시세와 마토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콜롬바토, 다비도비츠, 헨더슨은 중원을 구성했고 발코베치, 마로네, 카라시올로, 크레스첸지는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실베스트리가 출전했다.

이날 경기서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베로나는 후반 14분 시세와 콜롬바토 대신 라리비와 자카니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이후 살레르니타나는 후반 23분 잘로우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베로나는 후반 40분 헨더슨 대신 파지니를 출전시켜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했고 이승우에게 출전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