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난 경기를 컨트롤하고 팀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는 10번 역할을 좋아한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와의 비교는 원하지 않는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역할에 관해 말했다.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고, 팀 전체 경기를 컨트롤 하고 싶었다. 하지만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메시와의 비교는 삼갔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4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18/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잉글랜드 원정에서 리버풀에 패한 파리 생제르맹은 크르베나 즈베즈다전에 승점 3점을 노린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네이마르가 참석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역할도 물었고, “10번 역할을 좋아한다. 경기를 컨트롤하고 동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다”고 답했다.

이어 “산투스, 바르셀로나에서도 동일하게 플레이했다. 득점 기회를 만들고 슈팅을 했다. 물론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과거에 비해 조금 다르다. 감독이 내가 10번 역할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부연했다.

현지 언론은 세계 최고 10번 메시와 연결 지었다.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호흡했기에 당연한 질문이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메시와 어떤 비교도 원하지 않는다”라며 비교 자체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