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7억+고작 3골’ 산체스, 맨유에서 끝내 방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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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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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높은 주급을 받고 있지만 결과는 시원찮다. 조제 모리뉴 감독도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고, 매각할 팀을 알아보고 있다.
산체스는 지난 1월 겨울 아스널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 활약상과 아스널에서 166경기 80골 45도움은 맨유 화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었다. 맨유도 산체스 경기력을 기대하며 등번호 7번을 줬다.
맨유 이적 후 FA컵 4라운드 1도움으로 예열을 끝냈다. 이후 리그 26라운드 허더스필드전에서 득점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그러나 32라운드까지 산체스의 발끝은 무뎠다. 맨체스터 시티전에 2도움을 끝으로 리그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1월에 합류했기에 2018/2019시즌을 기다렸다. 칠레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휴식은 충분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등번호 7번의 무게감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리그 4라운드 번리전 이후 어떤 공격 포인트도 없다.
부진은 방출설로 이어졌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했다. 일부 언론들은 맨유가 산체스 매각을 위해 팀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당연한 결과다. 산체스는 기본 38만 1천 파운드(약 5억 5820만원)에 보너스까지 주급 7억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액을 받고 있다.
산체스 본인도 맨유 이적을 후회한 모양새다. ‘미러’는 “산체스가 웨스트햄전 명단 제외로 큰 충격을 받았다. 아스널 동료였던 루카스 페레스와 오랜 대화를 나눴고, 맨유 이적을 후회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종합하면 맨유와 산체스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3경기 3골 6도움. 맨유는 공격 포인트 없는 선수에게 주급 7억을 줄 생각이 없다. 등번호 7번 값을 못하면 팔릴 수 밖에 없다. 맨유 생활을 후회한다는 산체스도 '만약' 다른 팀으로 가려면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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