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설' 무리뉴, 자진 사임 없다...구단 지원 부족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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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자진 사임은 없다. 최근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원 부족에 실망감을 느끼면서도 스스로 팀을 떠나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승리하지 못했다. 맨유는 지난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지도자 경력에 새 역사를 썼다. 좋지 않은 역사다.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 열린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거두며 부진을 씻지 못했다. 여기에 맨유는 최근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자연스레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이전에 터졌던 선수단 불화설과 더불어 무리뉴 감독의 입지에 대한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고, 무리뉴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일단 무리뉴 감독은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다. 영국 '타임즈'는 4일 "무리뉴 감독이 맨유 구단의 지원 부족을 느끼고 있고, 구단 수뇌부의 지지가 부족하다는 것에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이 스스로 사임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폴 스콜스 등 구단 레전드들의 비난을 받을 때 구단의 지원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맨유의 몇몇 부서의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모습에 실망하고 있고, 폴 포그바와 권력 다툼에서도 구단의 지지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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