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루크 쇼, 맨유와 5년 재계약..."무리뉴와 발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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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알씹강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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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루크 쇼(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쇼는 지난 2014년 만 19세의 나이로 3,000만 파운드(약 44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했다. 이는 당시 10대 선수 중 최고 이적료였다.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맨유에 합류했지만, 장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복귀 후에도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이며, 팀 내 입지가 불안해졌다.
무리뉴 감독과 대립각을 세움으로 인해 쇼는 첼시, 에버턴, 토트넘과의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쇼는 맨유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부활을 예고했다. 그리고 위기에 빠진 무리뉴 감독을 감싸는 발언을 이어가며 맨유에서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심했고, 결국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가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고,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있다"며 쇼와 장기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주급은 15만 파운드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18일 "루크 쇼가 맨유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 2,300만 원)다"며 쇼의 재계약 소식을 보도했다.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한 쇼는 "나는 맨유라는 훌륭한 클럽에서 계속 머물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나는 아직도 어리고 배울 것이 많다. 무리뉴 감독 밑에서 계속 발전하고 싶고, 매우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쇼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자격이 있다. 그는 자신의 발전 과정을 이해했고, 모든 단계에서 열심히 노력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을 믿는 것이 장점이다. 쇼는 아직 젊고 항상 발전하고 있다"며 쇼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쇼는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내가 더 잘 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게 실망한 것 같았다. 지금 회상해보면 무리뉴가 옳았다"면서 과거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고, 이어 쇼는 "나는 지난 몇 년 간 정신적으로 강해졌다. 나는 무리뉴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면서 "시즌 전 무리뉴와 대화했는데 무리뉴는 내가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는 성숙해졌다. 맨유에 남아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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