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코치 콤비’ 김완수·이시준, KEB하나의 희망 쏘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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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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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KEB하나은행의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2012년 9월 전신인 신세계 쿨캣을 인수한 이후 플레이오프 무대는 남의 집 잔치였다. 지난 시즌도 5위(12승 23패)에 머무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KEB하나은행은 암흑기를 탈출하기 위해 지난 3월 상무(국군체육부대) 농구단을 지도해왔던 이훈재 감독을 선임하고 여기에 지난 3년 동안 코치를 담당하며 팀 사정에 밝은 김완수 코치와 재계약, 그리고 서울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시준을 새로운 코치로 선택했다.
지난달 속초에서 막을 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새롭게 선보이는 이훈재 사단의 첫 번째 시험무대였다. WKBL 3x3 트리플잼 1차·2차 대회를 우승한 적이 있지만 정규 시즌과 다른 경기방식으로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엔 조금은 부족했다. 이내 박신자컵 예선에서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김천시청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지만 프로팀과 경기는 매 경기 종료 직전에 승패가 결정될 정도로 험난한 승부 끝에 결승전에 올랐다.
新 라이벌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부산 BNK와의 결승전은 WKBL 역사에서도 손꼽힐 만큼 드라마틱한 승부였다. 2차 연장 끝에 89-87로 승리하면서 KEB하나은행은 2년 연속 의미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KEB하나은행의 코칭스탭은 “사실 그 동안 전반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후반에 어이없게 패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접전의 상황에 승리를 거뒀다는 부분이 긍정적이다”라고 자평했고 외부에서도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렇게 심상치 않은 기운을 보여주는 KEB하나은행 변화의 중심에 이훈재 감독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지만 선수단이 보여준 파이팅이 두 코치의 시너지 효과라는 평가도 있다. 다가오는 2019-2020시즌을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인 김완수, 이시준 코치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눠봤다.
Q. 늦었지만 박신자컵 우승을 축하합니다. 이번 우승은 어떤 의미인가.
김완수 : 2018 박신자컵도 우승을 했었지만 시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방심할 수 있는 우승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쁜 일이었지만 가능성을 점검하는 기회였지 실력을 확인하는 기회는 아니었다.
이시준 : 의미를 크게 생각해보진 않았다. 그저 이훈재 감독님과 김완수 코치님을 보좌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아직 WKBL 경험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할 만큼이 안 된다.
Q. 두 코치는 이전에도 인연이 있었나.
김완수 : TV에서만 보던 스타선수였다. 프로 선수를 했던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코트에서 마주칠 기회도 없었던 사이다.
이시준 : 학번이 6년 정도 차이가 나서 선수생활을 했던 시기가 다르다. 출신 학교라도 같았으면 개인적인 친분을 쌓을 기회가 있었을 텐데 전혀 없었고, WKBL 경기를 통해 TV에서만 보던 선배였다.
Q. 처음 대면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이시준 : 주변 사람들한테 좋은 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다. 실제로 경험해보니 진짜였다. 여자농구에 오래계신 분이라 마주칠 기회도 없었고 실제로 만난 건 구단에 인사할 때가 처음이었지만 지금은 믿고 따르는 선배님이시다.
김완수 : 너무 칭찬만 해줘서 대답이 부담스럽다. 첫 인상은 잘생겼다(웃음). 듣는 것보다는 직접 경험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서 여기저기 물어보진 않았다. 이제 함께한 지 5개월 정도 됐는데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에 편한 사이가 되고 있다. 합을 맞춰가는 사이다. 시간이 걸려야 하는 문제겠지만 좋다.
KEB하나은행은 암흑기를 탈출하기 위해 지난 3월 상무(국군체육부대) 농구단을 지도해왔던 이훈재 감독을 선임하고 여기에 지난 3년 동안 코치를 담당하며 팀 사정에 밝은 김완수 코치와 재계약, 그리고 서울 삼성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시준을 새로운 코치로 선택했다.
지난달 속초에서 막을 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새롭게 선보이는 이훈재 사단의 첫 번째 시험무대였다. WKBL 3x3 트리플잼 1차·2차 대회를 우승한 적이 있지만 정규 시즌과 다른 경기방식으로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엔 조금은 부족했다. 이내 박신자컵 예선에서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김천시청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지만 프로팀과 경기는 매 경기 종료 직전에 승패가 결정될 정도로 험난한 승부 끝에 결승전에 올랐다.
新 라이벌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부산 BNK와의 결승전은 WKBL 역사에서도 손꼽힐 만큼 드라마틱한 승부였다. 2차 연장 끝에 89-87로 승리하면서 KEB하나은행은 2년 연속 의미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KEB하나은행의 코칭스탭은 “사실 그 동안 전반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후반에 어이없게 패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접전의 상황에 승리를 거뒀다는 부분이 긍정적이다”라고 자평했고 외부에서도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렇게 심상치 않은 기운을 보여주는 KEB하나은행 변화의 중심에 이훈재 감독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지만 선수단이 보여준 파이팅이 두 코치의 시너지 효과라는 평가도 있다. 다가오는 2019-2020시즌을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인 김완수, 이시준 코치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눠봤다.
Q. 늦었지만 박신자컵 우승을 축하합니다. 이번 우승은 어떤 의미인가.
김완수 : 2018 박신자컵도 우승을 했었지만 시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방심할 수 있는 우승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쁜 일이었지만 가능성을 점검하는 기회였지 실력을 확인하는 기회는 아니었다.
이시준 : 의미를 크게 생각해보진 않았다. 그저 이훈재 감독님과 김완수 코치님을 보좌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아직 WKBL 경험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할 만큼이 안 된다.
Q. 두 코치는 이전에도 인연이 있었나.
김완수 : TV에서만 보던 스타선수였다. 프로 선수를 했던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코트에서 마주칠 기회도 없었던 사이다.
이시준 : 학번이 6년 정도 차이가 나서 선수생활을 했던 시기가 다르다. 출신 학교라도 같았으면 개인적인 친분을 쌓을 기회가 있었을 텐데 전혀 없었고, WKBL 경기를 통해 TV에서만 보던 선배였다.
Q. 처음 대면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이시준 : 주변 사람들한테 좋은 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다. 실제로 경험해보니 진짜였다. 여자농구에 오래계신 분이라 마주칠 기회도 없었고 실제로 만난 건 구단에 인사할 때가 처음이었지만 지금은 믿고 따르는 선배님이시다.
김완수 : 너무 칭찬만 해줘서 대답이 부담스럽다. 첫 인상은 잘생겼다(웃음). 듣는 것보다는 직접 경험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서 여기저기 물어보진 않았다. 이제 함께한 지 5개월 정도 됐는데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에 편한 사이가 되고 있다. 합을 맞춰가는 사이다. 시간이 걸려야 하는 문제겠지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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