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리그 대표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가 열린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2018-20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시즌 첫 번째 대결이다.

이날 경기 양 팀의 대표 에이스였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다. 메시는 팔 부상을 이유로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고, 호날두는 이번 여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최전방 공격수로 루이스 수아레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피냐와 필리페 쿠티뉴가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다. 미드필더는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아르투르다. 포백은 왼쪽부터 호르디 알바, 클레망 렝글레, 헤라르드 피케, 세르지 로베르토 순이다. 골키퍼 장갑은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이 낀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를 중심으로 가레스 베일, 이스코로 스리톱을 구성했다. 그 뒤를 토니 크루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받친다. 수비진은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르난데스로 짜여졌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킨다.



팀 분위기는 바르셀로나가 더 좋은 편이다. 바르셀로나는 5승3무1패(승점 18)로 리그 2위에 위치. 레알은 4승2무3패(승점 14)로 리그 9위에 랭크됐다. 또 레알은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반전이 필요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