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이 손흥민의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PSV를 상대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UEFA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상 선발 명단을 점쳤다. UEFA는 토트넘이 PSV와의 맞대결에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하고 손흥민, 에릭센, 알리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뎀벨레와 윙크스는 중원을 구성하고 오리에,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데이비스는 수비를 맡을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는 봄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지난 4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라멜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전반 6분 뎀벨레 대신 교체 투입된 후 후반 14분 에릭센과 교체된 사실이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체력 안배를 고려한 결정이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서 1무2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PSV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16강행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