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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오사카 감독 "황의조, 매우 믿음직한 존재…매경기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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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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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감바 오사카의 미야모토 감독이 6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황의조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황의조는 10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쇼난 벨마레와의 2018 J리그 32라운드에서 후반 14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감바 오사카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오른쪽 측면에서 요네쿠라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9위 감바 오사카는 8연승의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J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미야모토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의 활약에 대한 견해를 나타냈다. 미야모토 감독은 "동료들과의 호흡이 좋아졌고 그것이 득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시안게임을 통해 자신감도 얻었다"며 최근 황의조의 득점행진 원동력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특히 미야모토 감독은 "매경기 각성하고 있고 오늘도 실력을 발휘했다. 매우 믿음직한 존재"라며 황의조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금의 레벨에 만족하지 않을 선수다. 헤딩 연습을 한 결과 오늘 헤딩골을 터트렸고 흡수가 빠른 선수다. 더 높은 수준의 공격수가 되었으면 한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황의조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감바 오사카는 올시즌 중반까지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순위가 수직 상승하며 중위권까지 순위가 올라섰다. 감바 오사카가 리그 8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97년 이후 21년 만의 일이다. 또한 황의조는 음보마, 반도, 레안드로, 우사미 등과 함께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J리그서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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