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샹 감독, ‘부활’ 오렌지 군단과 데 용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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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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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근 부활을 노래하고 있다. 유럽 강호들을 줄줄이 상대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기세가 눌리지 않았다. 이에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네이션스리그 맞대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오는 17일 새벽(한국 시간)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10월 네이션스리그에서 독일을 3-0으로 격파했고, 이어진 벨기에와 친선경기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프랑스 역시 지난여름 월드컵을 제패한 후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네이션스리그에선 2승 1무, 친선경기에서도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겨 무패행진 중이다.
데샹 감독은 부활의 징조를 보이는 네덜란드와 맞대결에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2-1로 승리했지만, 그의 눈에 들어온 ‘신성’의 활약이 특히나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데샹 감독을 사로잡은 이는 바로 네덜란드 대표팀과 아약스에서 뛰는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이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데샹 감독은 “공격진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하지만 내게 인상을 남긴 사람이 있는데, 데 용이다. 볼을 빼내고 전진하는 영리함과 재능이 있다”라면서 상대팀 에이스를 향해 엄지를 세웠다.
네덜란드를 경계하는 이유는 데 용 말고도 또 있다. 프랑스는 네덜란드와 승점 4점 차로 리그 A 그룹 1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두 경기가 남은 네덜란드를 꺾지 못할 경우 조 1위를 놓칠 수 있는 상황이다. 데샹 감독이 반드시 승리를 잡으려는 까닭이다. 데샹 감독은 “예선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라면서 무승부를 해도 안전하지만 조 1위를 확정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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