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특급 유망주'였던 외데가르드, "언젠간 레알에서 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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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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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테세아른험(임대)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가르드.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최종 목표는 확실하다. 언젠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기하는 것”
한때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유망주였던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언젠간 마드리드에서 뛰는 게 최종 목표”라며 반드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 국가대표팀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연소’ 타이틀을 달며 어린 나이부터 대단한 활약을 보였다. 그는 만 15세에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유로2016 예선전에 출전해 역대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로 기록됐다.
또한, 그는 레알 마드리드 클럽 역사상 최연소로 1군에 데뷔한 선수이기도 하다. 2014/2015시즌 라리가 38라운드에서 호날두와 교체되며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는데, 이때 외데가르드의 나이는 고작 만 16세에 불과했다.
어린 나이부터 성인 대표팀, 성인 클럽에서 경쟁력을 쌓은 외데가르드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주로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B팀) 경기에 나서던 그는 1군에서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 잡는 것에 실패했다. 결국 그는 2017년 네덜란드 클럽 헤렌벤 임대를 거쳐 2018/19시즌부터는 네덜란드 비테세아른험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본인이 꿈꾸던 미래를 실현시키지는 못했지만, 아직 꿈을 잃지 않은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명확하게 전달했다.
그는 먼저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자리를 잡고 싶었다”면서 "여름 내내 레알 마드리드에서 훈련하고 몇 분 동안 경기도 했지만, 결국 클럽과 상의해서 현재 내가 다른 곳에서 뛰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해 (임대를) 결정했다”면서 네덜란드에 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19세 선수가 몇 명이나 있는가? 이 길은 길다. 나는 자신감에 차 있으며, 열심히 노력하고, 매 경기마다 배우고, 차차 나아가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나의 최종 목표는 확실하다.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임대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는 만족한다. 이곳 비테세에서 나의 길을 찾고 있다. 나는 겨우 19살이지만 팀과 감독이 원하는 것을 더 잘 이해하려고 한다. 이 곳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에 완벽한 곳"이라며 비테세에서 임대 선수로 경기를 뛰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노르웨이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던 특급 유망주 외데가르드는 여전히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서 경기를 뛰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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