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 '시즌 13승' 류현진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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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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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마지막 홈 등판에 나선 류현진이 타석에서 일을 냈다.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홈 팬들 앞에서 친 것. 류현진은 콜로라도 선발 센사텔라를 상대로 1-1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벨린저의 만루홈런으로 다저스는 리드를 확보. 7회까지 3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시즌 13승을 따냈다. 다저스는 팀 역대 8번째 100승 시즌. 추신수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시즌 23호 홈런으로 한 시즌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최지만은 홈런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조지 스프링어가 홈런 3방을 몰아친 휴스턴은 자력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경기에서 벌랜더는 시즌 20승을 거뒀다. 넬슨 크루스는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에릭 테임즈는 홈런 두 방을 터뜨렸다. 컵스는 9회초 두 점을 내주고 또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다르빗슈는 3경기 연속 10K 경기가 패배로 묻혔다. 극적으로 컵스를 꺾은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결정됐다.
오늘의 코리안리거
류현진 7이닝 8K 3실점(6안0볼) era 2.41
*타석 3타수1홈런 1타점(.143 .208 .224)
추신수 4타수2안타 1사구(.266 .368 .452)
최지만 4타수0안타 4삼진(.255 .360 .432)
와일드카드 순위
AL : 오클랜드(+2) 클리블랜드 탬파베이(동률)
NL : 워싱턴(.552) 밀워키(.551) / 컵스(4.0)
콜로라도(67승89패) 4-7 다저스(100승56패)
W: 류현진(13-5 2.41) L: 센사텔라(10-11 6.90)
류현진과 콜로라도의 승부는 올 시즌 5번째. 류현진이 한 시즌 5번을 맞붙은 상대는 2013년 샌프란시스코(2승2패 2.48)와 애리조나(1승2패 4.65)가 있었다. 첫 타자 스토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다음 타자 햄슨에게 홈런을 맞았다(5구 커터). 팀 내 최고 스피드를 자랑하는 햄슨은 지난 9경기 34타수15안타(0.441)로 가장 경계해야 될 선수였다. 1루수 맷 베이티의 실책으로 아레나도를 내보낸 류현진은 후속 두 타자를 뜬공 삼진 처리했다. 지난 메츠전에서 되찾은 자신감은 이후 피칭에서 엿볼 수 있었다. 4회 선두타자 아레나도를 안타로 내보냈지만, 다음타자 데스몬드를 병살타로 잡았다. 5회 1사 후 안타로 내보낸 힐리아드도 부테라의 병살타로 지웠다. 4회까지 센사텔라를 공략하지 못한 다저스는 5회 첫 점수를 올렸다. 보다보다 못해 참지못한 류현진이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낸 것. 투 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포심(94.1마일)을 받아친 류현진은 무려 중월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냈다. 타구속도 100.8마일, 발사각도 30도의 가장 이상적인 타구(기대타율 0.660). 5월26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홈런성 2루타를 친 류현진은 마침내 데뷔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다. 류현진에게 홈런을 내준 센사텔라는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무사 만루에서 강판당했다. 그리고 다저스는 벨린저의 만루홈런(46호)으로 경기를 뒤집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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