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일본계 3세인 커트 스즈키(35)가 워싱턴으로 이적한다.

MLB.com은 FA 신분이었던 스즈키가 워싱턴과 2년 1000만 달러(약 113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워싱턴은 빠르면 21일 계약사실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하와이 출신 일본계 3세인 스즈키는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베테랑이다. 2018시즌 105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2할7푼1리, 12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주전 포수를 맡는 등 애틀란타의 핵심선수로 활약했다.

워싱턴은 베테랑 포수 스즈키가 페드로 서베리노, 스펜서 키붐 등 팀의 유망주 포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