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오늘(20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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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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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크게 기여하고 내년 시즌 재계약을 마친 류현진은 공항에서 귀국소감을 전한 후 국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LA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 파잉 오퍼를 수용하며 1년 1790만 달러(약 200억 원)로 계약을 마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던 박찬호가 1550만 달러를 받은 적은 있지만 이는 메이저리그 한국 투수중에는 가장 높은 연봉이다.
올 시즌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1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7승 3패 평균 자책점 1.97로 다저스의 6년 연속 지구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또 포스트시즌에서는 애틀란타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기용되어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고, 보스턴과 월드시리즈에서도 선발로 등판하며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퀄리파잉 오퍼로 'FA 재수'를 하게 된 류현진이 부상 없는 시즌을 맞이해 FA 대박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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