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LA 갤럭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AC 밀란 복귀설에 대해 부인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1일(한국 시간) "LA 갤럭시 한 간부가 즐라탄의 AC 밀란 복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부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비롯한 이탈리아 복수 매체들은 즐라탄이 친정 팀 AC 밀란과 6개월, 200만 유로(약 25억 원) 단기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37세 즐라탄은 축구 선수로서 '황혼기'에 가까운 나이에도 이번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27경기 22골 1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에 명가 재건을 꿈꾸는 AC 밀란이 즐라탄의 복귀를 타진했으나 ESPN에 따르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즐라탄은 현 소속팀 LA 갤럭시와 2019년 12월까지 계약이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