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에서 기성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성용은 최근 뉴캐슬 2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기성용은 11월 호주 원정 A매치를 치른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으며 휴식을 가진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크로니클라이브는 22일(한국시각) '최근 몇주간 기성용은 뉴캐슬의 스타로 도약했다'고 소개하며 기성용의 현지 적응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영국 뉴캐슬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은 "북동부에서의 삶은 충분히 만족스럽다"며 "지난 4년간 북부에서 커리어를 보냈다. 이곳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이 편하다"고 전했다. 또한 "겨울에는 힘들 수도 있지만 뉴캐슬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훌륭한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 정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지난 4일 열린 왓포드와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쉘비 대신 교체 투입된 가운데 후반 20분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페레즈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뉴캐슬의 올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 11일 열린 본머스전에서는 풀타임 활약하며 뉴캐슬의 2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뉴캐슬은 최근 기성용의 활약과 함께 시즌 초반 1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14위까지 순위가 올라섰다. 뉴캐슬은 오는 26일 열리는 번리전을 통해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