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보약' 손흥민, 아시안컵까지 다시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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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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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고 보름 동안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이번 주말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옵니다.
재충전한 손흥민 앞에는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두 달 동안 빡빡한 일정이 놓여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을 기다리는 첫 경기는 오는 25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입니다.
리그 상위권에서 경쟁을 벌이는 런던 라이벌팀과의 대결로, 토트넘으로서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선발 출전이 유력한 손흥민에게도 앞선 경기 부진을 만회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난 5월부터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이번 시즌은 소속팀에서 아직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이 쉴 동안 해리 케인과 라멜라 등 팀 내 다른 선수들이 자국 대표팀에 차출돼 경기를 치른 만큼 아직 터지지 않은 리그 첫 골도 노려볼 만합니다.
다시 시작되는 강행군 일정을 고려할 때 휴식 뒤 첫 경기의 활약은 손흥민과 팀 모두에게 꼭 필요합니다.
실제로 첼시와의 경기 나흘 뒤 챔피언스리그 탈락 여부가 걸린 인터밀란과의 일전부터 계속해서 사나흘 간격으로 경기가 잡혀 있습니다.
아시안컵 대표팀 소집 전 마지막 경기인 1월 14일 맨유전까지 13경기에 달합니다.
여기에 59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는 대표팀의 아시안컵 일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경기를 마친 뒤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부터 합류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가 결승에 오른다고 가정하면 2주 동안 5경기를 뛰어야 합니다.
보약 같은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한 손흥민의 발끝에 토트넘과 한국축구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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