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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맨유의 야망, '네이마르+그리즈만' 동시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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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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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후 정상에서 멀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명가 부활을 위해 다시 한 번 최고 스타 영입에 뛰어든다. 타깃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돈 발롱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영입 경쟁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최고 수준의 공격수인 그리즈만도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덧부였다.

맨유는 최근 몇 년 간 잘못된 선수 영입 정책으로 스쿼드 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과거 적은 돈으로 최대 효과를 누리던 퍼거슨 감독과는 반대되는 부분이다. 심지어 퍼거슨 감독은 필요할 때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이는 실패보다 성공이 더 많았다.

하지만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그리고 주제 무리뉴까지 이어지면서 맨유의 선수 영입은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다.

이에 맨유 수뇌부는 구단에 확실한 슈퍼스타가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으며, 네이마르 혹은 그리즈만 같은 최고 수준의 선수를 데려올 계획이다.

네이마르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PSG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본인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정작 바르셀로나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가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맨유도 네이마르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리즈만도 마찬가지다. 이 매체는 맨유가 알렉시스 산체스, 로멜루 루카쿠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리즈만 같은 확실한 골잡이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변수는 맨유의 올 시즌 성적이다. 최소한 4위 안에 들어야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딸 수 있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네이마르, 그리즈만 영입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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