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크롬다운로드 광고제거
포인트 랭킹
131 어부노래724,000
231 유럽풍601,100
324 송중기476,230
430 노브379,600
531 007빵354,460
631 이파리354,050
730 어니스트296,350
829 chs5459273,600
928 손흥민243,700
1027 소다210,130




 

토토커뮤니티 | 토토사이트 | 온라인카지노 | 온라인바카라 | 카지노사이트 | 바카라사이트 | 실시간티비 | 라이브스코어  

 

 

스포츠뉴스

'8연패' 현대건설, 새 외국인 출격... '기적의 반전' 가능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4 댓글0건

본문

 

▲  현대건설 새 외국인 선수 마야(187cm·스페인)... 지난 5월 V리그 트라이아웃 당시 모습
ⓒ 한국배구연맹


 
마야는 기적의 반전을 가져올까. 개막 이후 8연패 수렁에서 허덕이는 현대건설. 드디어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출격한다. 

여자배구 전통의 강호인 현대건설의 부진은 2018~2019시즌 V리그의 큰 화젯거리이자 걱정거리다.

실제로 올 시즌 V리그 여자부는 6개 팀 중 무려 5개 팀이 경기마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1위부터 5위까지 승점 차이가 4점밖에 되지 않는다. 1~2경기면 뒤집어지는 살얼음판 상황이다. 그런데 현대건설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현대건설은 2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경기에 새로 영입한 마야(31세·187cm)를 출전시킨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도 "오늘 마야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마야는 기존 외국인 선수였던 베키 페리(31세·190cm)를 교체하면서 대타로 영입한 선수다. 마야는 지난 19일 밤에 입국했다. 이후 현대건설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며 훈련을 했다.

현대건설 구단 관계자는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마야가 성격이 밝고 재미있고 장난도 치고 하니까 선수들이 더 다가가는 것 같다"며 "선수단 분위기도 한결 좋아졌다"고 귀띔했다.

마야의 본명은 '밀라그로스 콜라(Milagros Collar)'다. V리그 등록명과 셔츠 이름을 마야로 한 이유에 대해 현대건설 구단은 "Milagros가 영어 Miracle(기적)과 같은 뜻이어서 주변 사람들이 이를 줄여서 마야로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역 스페인 국가대표, 터키 1부 리그 경험 통할까

마야는 현역 스페인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다. 현재 진행 중인 2019 유럽선수권 예선전에서도 스페인 대표팀의 주전 라이트로 활약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선수권 예선전 F조에서 3승 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내년 1월 6일과 10일(한국시간)에 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조 2위까지 내년 8월에 열리는 유럽선수권 본선에 진출한다.

미야는 올 시즌 여자배구 세계 최고봉인 터키 1부 리그의 닐뤼페르(N?LUFER) 팀에서 주전 라이트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19일 현대건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됐다.

김연경이 뛴 3일 에자즈바쉬와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주전 라이트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했다. 닐뤼페르는 현재 1승 4패를 기록하며, 터키 리그 12개 팀 중 10위를 달리고 있다.

마야는 유럽 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2004~2005시즌부터 7년 동안 스페인 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이탈리아 2부 리그와 프랑스 1부 리그를 거쳐, 2013~2014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루마니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지난 5월에 실시된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당시 15번)에 참가했지만, 지명을 받지 못하고 낙방했다. 그러나 마야는 터키 1부 리그 팀에 진출해 활약해 왔다.

'포지션 겹치는' 황연주, 역할 변화 불가피
 

▲  현대건설 유니폼 입은 마야(본명 밀라그로스 콜라)
ⓒ 현대건설


   
마야는 공격력과 탄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센터와 라이트로만 활약해 왔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를 함께 하는 레프트로 뛰기는 어렵다.

라이트 공격수인 마야의 영입으로 황연주(33세·177cm)의 역할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그동안 현대건설 붙박이 라이트였던 황연주와 마야의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이다.

마야가 주전 라이트로 투입되면, 황연주는 백업 라이트로 웜업존에서 대기해야 한다. 그러나 황연주가 레프트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꿔 공격과 서브 리시브에 가담할 수도 있다. 특히 황민경, 김주향, 정지윤 등 레프트진이 공격에서 부진하면, 그 자리에 황연주가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어떤 식이든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투입되기 때문에 연패에서 탈출하는 게 급선무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연패에 빠진 이유가 결코 외국인 선수에게만 있지 않았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모든 포지션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총체적 난국이었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로 반전 한계... 국내 선수·감독 몫 크다

특히 주전 세터 이다영(23세·179cm)이 올 시즌 토스워크와 경기 운영, 멘탈 등 여러 면에서 부진에 빠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다영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현대건설 '1인 세터' 체제의 맹점도 전면에 노출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부터 사실상 이다영 1인 세터 체제로 운영해 왔다. 팀의 중심을 이다영에 맞춰 구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다영이 흔들릴 때 교체해줄 백업 세터를 제대로 보강하거나 육성해 놓지 않았다. 결국 우려했던 부분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이는 외국인 선수 선택·관리 실패와 함께 감독의 책임이 큰 부분이다.

배구 전문가뿐만 아니라 구단 관계자도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이다영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시급한 과제로 보고 있다. 아울러 감독의 효율적인 선수 기용과 경기 운영도 뒤따라야 한다.

반전이 쉽지는 않겠지만, 의외로 작은 계기에서 찾아올 수도 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투입은 설사 전부는 아니더라도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현대건설이 기적의 반등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토토커뮤니티 | 토토사이트 | 온라인카지노 | 온라인바카라 | 카지노사이트 | 바카라사이트 | 실시간티비 |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