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스테픈 커리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커리의 복귀와 함께 골든스테이트가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부상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리는 오는 30일 토론토전과 함께 시작되는 동부 원정 5연전 일정 중에 코트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커리는 9일 밀워키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커리는 다음 주 중으로 본격적으로 코트 위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회복 경과가 워낙 좋아 골든스테이트 구단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후문. 

커리가 전력에서 이탈한 뒤 골든스테이트는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커리가 부상을 입은 밀워키전을 포함해 최근 치른 9경기에서 3승 6패에 그쳤다. 22일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는 홈에서 28점 차의 대패를 당했고 스티브 커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4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서부지구 1위를 질주하던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순위가 다소 내려가 있다. 13승 7패를 기록하며 서부지구 4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1위 클리퍼스(12승 6패)와 승차가 없어 커리 복귀 이후 1위 등극을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