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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부문별 최고 3루수는 누구일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5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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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는 224명이다. 가장 많은 포지션은 당연히 투수다(79명). 반대로 가장 적은 포지션은 3루수로, 포수보다 한 명이 더 적은 17명이다.

 

명예의 전당 3루수 명단


1945 - 지미 콜린스

1948 - 피 트레이너

1955 - 존 베이커 (홈런 베이커)

1975 - 주디 존슨

1978 - 에디 매튜스

1986 - 프레디 린드스트롬

1983 - 조지 켈 & 브룩스 로빈슨

1987 - 레이 댄드리지

1995 - 마이크 슈미트

1999 - 조지 브렛

2004 - 폴 몰리터

2005 - 웨이드 보그스

2006 - 주드 윌슨

2012 - 론 산토

2013 - 디콘 화이트

2018 - 치퍼 존스

 

애드리안 벨트레(39)는 첫 해 입성이 확실시 되는 선수다. 벨트레는 처음 자격을 갖추는 2024년에 역대 18번째 명예의 전당 3루수가 될 전망이다(2022년에 등장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추문으로 얼룩져 첫 해 입성을 장담할 수 없다).

 

명예의 전당 선수의 등급을 판단하는 'Hall Rating' 이란 수치가 있다. <레퍼런스>의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와 평균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A)를 혼합해서 도출한 수치다. 일반적으로 명예의 전당 선수들의 기준은 100점이다. 베이브 루스가 가장 높은 398점이며, 배리 본즈(363) 월터 존슨(339) 윌리 메이스(336)가 루스의 뒤를 따랐다. 물론 루 브록(72)처럼 기준점에 미치지 못하는 명예의 전당 선수도 있다.

 

3루수 최고점을 기록한 선수는 마이크 슈미트(228)다. MVP 3회/골드글러브 10회/실버슬러거 6회/올스타 12회에 빛나는 슈미트는 역대 최고 3루수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선수다. 이러한 슈미트가 인정한 또 다른 3루수가 바로 벨트레였다. 슈미트는 벨트레가 남긴 업적에 비해 과소평가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자신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3루수는 누구일까. 슈미트의 말대로 벨트레는 슈미트를 넘어섰을까. 항목을 세분화해서 알아봤다.

 

타격

 

타격에 관해서는 웨이드 보그스를 따라올 3루수가 없다. 보그스는 '타격의 신' 테드 윌리엄스가 성공을 장담했던 선수다. 15시즌을 3할로 도배했고, 통산 타율 .328는 3루수 1위다. 보그스는 1988년 4년 연속 타격왕 및 5번째 타격왕에 올랐다. 4년 연속 타격왕은 이후 30년 간 메이저리그에서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았다(1994-97년 토니 그윈). 

 

보그스는 가장 먼저 3000안타를 돌파한 3루수다. 은퇴를 앞둔 1999년 8월8일 경기에서 홈런으로 3000안타를 때려냈다. 2011년 데릭 지터, 2015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나오기 전까지 홈런으로 3000안타를 만들어낸 유일한 선수였다. 

 

사실 보그스 이전 3000안타를 친 3루수가 있긴 했다. 3루수 타격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조지 브렛이다. 타격왕 타이틀을 세 차례 차지한 브렛은 3루수 통산 타율 6위(.305). 1980년에 기록한 .390은 단일 시즌 3루수 최고 타율이다. 브렛은 보그스보다 빠른 1992년 9월에 3000안타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미 3루수에서 물러나 지명타자가 된 다음이었다. 3루 수비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에서 뛴 경기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3루수 출장 경기가 비교적 부족하다(1692경기).

 

통산 5000타석 이상 들어선 3루수는 90명. 벨트레는 타율 .286로 26위다(슈미트 .267 59위). 타격왕에 오른 적은 없고, 200안타 시즌 1회(2004) 최다안타 1위 시즌 1회(2013)를 보유하고 있다. 흥미로운 건 벨트레가 30대 때 타율이 더 높았다는 것(30대 이전 .271→이후 .303). 30대 벨트레가 뛴 2009-18년은 타구 분포도에 따른 맞춤형 수비가 제작된 수비 시프트 시대다. 타격 기술이 떨어졌다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었다. 벨트레는 시간이 거꾸로 흐른 타격 덕분에 역대 3루수 최다안타 1위에 등극했다(3166개). 3루수로 나와서 친 2984안타도 브룩스 로빈슨(2836)보다 많은 최다안타 1위다.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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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는 슈미트(사진)의 상징이다. 1974년 24세 나이로 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슈미트는 베이브 루스(12회) 다음으로 많은 홈런왕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8회). 12번의 30홈런 시즌은 3루수 1위. 1980년 48홈런은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54개를 치기 전까지 단일 시즌 3루수 최다홈런이었다(양키스 이적 후에도 금지약물 논란에 휩싸인 로드리게스의 기록은 의심스럽다). 역대 14번째 500홈런 타자가 된 슈미트는 역대 3루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렸다(548개). 순수 장타율(ISO) 역시 .260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슈미트 이전 가장 무시무시한 파워를 뽐낸 3루수는 에디 매튜스다. 매튜스는 통산 500홈런에 도달한 첫 번째 3루수다(512홈런). 1953년부터 1961년까지 이어간 9년 연속 30홈런은 슈미트도 선보이지 못했다. 매튜스는 9년 동안 345홈런을 생산. 이는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동시대 매튜스에게 한 수 접은 선수는 미키 맨틀(338) 어니 뱅크스(298) 윌리 메이스(295) 행크 애런(253) 등이 있었다. 

 

훗날 매튜스의 3루 자리를 계승한 치퍼 존스도 파워에 일가견이 있다. 존스의 통산 468홈런은 3루수 역대 4위. 무엇보다 존스는 역대 3루수 중 가장 아름다운 슬래시 라인(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자랑한다. 통산 장타율 .529는 3루수 1위. 1999년 87장타는 1953년 매튜스(86장타)의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을 46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었다(2015년 놀란 아레나도가 89장타로 단일 시즌 3루수 최다장타 신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벨트레의 마지막 과제는 통산 500홈런이었다. 하지만 벨트레는 3루수 3위에 해당하는 477홈런에 만족했다(홈런 23개를 추가했으면 3000안타&50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역대 7번째 타자가 될 수 있었다). 20년 넘게 뛴 벨트레의 강점은 누적 기록. 통산 1151장타는 슈미트(1015) 존스(1055) 브렛(1119)을 넘어선 3루수 1위다.

 

수비

 

수비는 기록만으로 판단하기 힘들다. 그러나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압도적인 3루수가 있었다. '인간 진공청소기' 브룩스 로빈슨이다.

 

로빈슨은 발군의 순발력, 강한 어깨, 정확한 송구가 삼위일체를 이루었다. 이에 아무리 빠르고 강한 타구가 오더라도 손쉽게 처리했다. 3루가 아닌 어떤 포지션에 있었더라도 최고의 수비수가 됐을 것이라는 증언이다. 로빈슨은 1955년 18살 때 메이저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골드글러브가 제정된 것은 로빈슨이 20살이 되던 1957년이다. 로빈슨은 첫 3년은 프랭크 말존(보스턴)에게 내줬지만, 1960년부터 1975년까지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았다. 골드글러브 16회는 야수 최다수상이다(그렉 매덕스 18회).

 

로빈슨에 이어 슈미트(10회)와 스캇 롤렌(8회)이 골드글러브 단골손님들. 슈미트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도 굉장히 뛰어났다. 롤렌은 세이버매트릭스 지표를 통해 수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최고 전성기를 보낸 2004년에는 통산 6번째 골드글러브를 획득. 당시 디펜시브런세이브(DRS)가 무려 +30에 달했다. <팬그래프>가 이 기록을 집계한 2003년 이후 이보다 더 높은 DRS를 적립한 3루수는 2013년 매니 마차도(+35) 뿐이다.

 

벨트레는 공격은 부침이 있었다. 하지만 수비는 기복이 없었다(골드글러브 5회). 마지막 시즌이 된 올해도 수비력은 여전했다(DRS +10). 통산 DRS +222는 3루수 1위(2위 롤렌 +110, 3위 아레나도 +109). 실제로 벨트레는 <레퍼런스>가 제공하는 수비 승리기여도에서 로빈슨(39.1) 다음으로 높은 29.3을 기록했다(3위 버디 벨 23.8).

 

스피드

 

예전부터 3루는 스피드보다 파워가 강조된 곳이다. 그렇다 보니 발 빠른 3루수는 무척 희귀한 존재였다. 올해 호세 라미레스는 도루왕에 실패했지만, 34도루를 성공시켰다. 3루수 30도루는 2009년 숀 피긴스(42도루) 이후 처음. 하지만 피긴스는 3루수보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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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긴스를 제외하면 30도루 3루수는 2007년 데이빗 라이트(34도루)다. 당시 라이트(사진)는 30홈런을 보태 토미 하퍼(1970) 하워드 존슨(1987, 1989)에 이어 30-30클럽에 가입한 역대 세 번째 3루수가 됐다(올해 호세 라미레스가 4번째). 두 차례 이름을 올린 존슨은 1985-93년 메츠의 3루수였다. 41도루를 기록한 1989년에는 홈런 네 개가 모자라 40-40을 놓쳤다. 존슨은 라이브볼 시대 3루수 중 통산 도루 수가 가장 많다(231도루).

 

마지막 3루수 도루왕은 1949년 밥 딜링거다.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볼티모어) 딜링거는 1947-49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다. 최다 20도루 시즌 3루수는 각각 5시즌을 더했던 에노스 카벨, 카니 랭스포드 그리고 폴 몰리터다. 몰리터는 명예의 전당 3루수 중 한 명. 역대 10번째로 많은 3319안타를 때려낸 대타자다. 1987-88년 2년 연속 40도루를 돌파했는데, 몰리터 또한 3루에 머무른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벨트레는 위협적인 주자가 아니었다. 루상에서 타이밍을 노리는 감각도 떨어졌다. 20살이었던 1999년 18도루가 개인 최고 기록. 하체 부상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세월이 흐를수록 무리하게 뛰는 것은 자제했다. 2011년 텍사스로 이적한 뒤에는 연간 이벤트로 도루를 한 차례씩 보여줬다. 벨트레의 통산 스피드 스코어는 3.8. 선수의 주력과 베이스런닝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피드 스코어는 평균 수치가 4.5다.

 

종합

 

벨트레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유지했다. 마지막 24경기에서 보여준 폭발력(.279 .323 .651 8홈런)은 리그 최고 3루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본인이 욕심만 냈다면 충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고, 누적 기록은 더 좋아졌을 것이다. 

 

그러나 슈미트를 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슈미트는 공격 수비 여기에 스피드도 준수했던 전지전능한 3루수였다. 벨트레가 슈미트보다 앞선 것은 타격으로, 빌 제임스는 "슈미트가 정확성까지 갖췄으면 역대 최고 선수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미트는 <레퍼런스>와 <팬그래프> 승리기여도에서도 다른 3루수들과 차이를 보여줬다.

 

레퍼런스/팬그래프 3루수 승리기여도


레 : 슈미트(106.8) 매튜스(96.6) 벨트레(95.7)

팬 : 슈미트(106.5) 매튜스(96.1) 보그스(88.3)

 

ESPN은 2016시즌 중반 역대 최고의 3루수를 선정한 바 있다. 당시 1위는 슈미트, 2위는 브렛, 3위는 매튜스였고, 벨트레는 7위였다. 마지막으로 벨트레의 성적이 모두 반영된 3루수 Hall Rating 순위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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