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REVIEW] '최악 결정력' 맨유, C.팰리스와 0-0 무…씁쓸한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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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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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갈 길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승점 수확 1점에 그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0-0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승 3무 4패, 승점 21점이 됐다. 순위는 당초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역시 승점 1점을 더한 C.팰리스는 2승 3무 8패, 승점 9점이 됐다.
◆ 선발명단: 포그바 복귀 4-2-3-1 VS 자하 앞세운 4-4-2
주제 무리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로멜루 루카쿠가 최전방에 서고 린가드 마타 마시알이 2선에 포진했다. 중원에서는 포그바와 마티치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다르미안 린델뢰프 스몰링 영 서고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C.팰리스는 4-4-2로 나섰다. 자하와 타운센트가 투톱을 구축했고 2선에 맥아더 밀리보예비치 쿠야테 메이어가 나섰다. 포백은 판-비사카 톰킨스 사코 안홀트가 서고 골문은 헤네시가 지켰다.
◆전반: 주도한 맨유, 매서운 역습 C.팰리스…득점 없이 후반으로
A매치 휴식기 전 맨체스터 시티에 1-3 완패하며 분위기가 꺾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방에서 C.팰리스를 맞아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전반 양상은 나쁘지 않았다. 초반부터 포그바와 마티치의 감각적인 패스가 전방으로 정확하게 이어지면서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라운드를 넓게 쓰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부상에서 복귀한 포그바 컨디션도 좋았다. 포그바는 전반 1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선보이는 등 공격에 힘을 불어 넣었다.
연이은 기회에도 득점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C.팰리스에도 기회가 찾아왔다. 팰리스는 전반 24분, 역습의 진수를 보여줬다. 허나 결정력이 문제였다. 판 안홀트의 빗맞은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시 공격에 열을 올렸으나 C.팰리스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헤네시 골키퍼 선방쇼 탓이었다. 헤네시는 린가드와 마시알을 중심으로 쏟아지는 슈팅을 연이어 막아내면서 균형을 지킨 채 전반을 마무리지었다.
◆후반: 치열한 공방전…끝까지 터지지 않은 골, 0-0 무
전반 막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넘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초반부터 공격에 열을 올렸다. 기회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찾아왔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를 맞고 굴절된 볼이 루카쿠에게 향한 것. 하지만 루카쿠가 놓치면서 좀처럼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후반 11분, 루카쿠 골마저도 오프사이드 판명되면서 결국 흐름은 1골 싸움으로 이어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공격적인 변화를 꾀하며 득점 의욕을 강하게 드러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 받으며 맞섰다. 하지만 득점은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다 기회를 더 잡았으나, 공격 전개 과정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갈 길 바 쁜 두 팀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정보
맨유 0-0(0-0) C.팰리스
득점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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