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의 5배 결정력' 황의조, 유럽에 가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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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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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황의조(26,감바 오사카) 전성시대다. 벤투호에서 복귀하자마자 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승리를 견인했다. 유럽 이적설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황의조는 24일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V바렌 나가사키와의 2018 J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감바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감바는 9연승을 달렸다.
앞서 6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던 황의조는 이날 7연속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공격에서 맹활약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에서 16골을 기록 중인 황의조는 여전히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득점 선두 브라질 공격수 조(나고야, 22골)과는 6골 차이다. 득점왕까진 쉽지 않지만, 아시안게임 차출 등 공백기에도 엄청난 결정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스페인 대표 출신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사간도스)를 월등히 앞서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등에서 활약한 토레스는 올 시즌 J리그에 진출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33라운드까지 리그에서 단 3골을 넣는데 그쳤다. 몸 값을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득점이다. 황의조의 1/5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직접 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황의조가 유럽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토레스는 직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백업으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실제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 몇몇 구단이 황의조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황의조는 오는 겨울보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문을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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