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탈락 설움 날린 김동우, 한국 3x3 기대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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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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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x3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게 될 것 같다. 슈터 김동우가 제대로 각성했다.
김동우는 이승준, 이동준, 노승준과 함께 22일(일) 막 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 통합오픈부 결승에서 최윤호가 분전한 PEC를 상대로 3연속 2점포를 터트리는 등 맹활약하며 에너스킨의 우승을 견인했다.
올해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기대를 모았던 김동우. 하지만 아시아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동우는 3x3 월드컵을 앞두고 국가대표 자리를 내주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첫 태극마크의 기회를 너무나 허무하게 날린 김동우는 국내무대로 복귀해 절치부심했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김동우는 장기로 내세우던 외곽슛을 더 세밀하게 다듬었고, 이전에 볼 수 없던 파이팅 넘치는 수비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초까지만 해도 코트에서 순둥이 같던 모습을 보였던 김동우에게 제대로 된 3x3 선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 것.
김동우는 “코리아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형들이랑 진짜 열심히 연습했다. 현재 청주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자주 모일 수는 없었지만 내 일(유소년 농구교실)을 잠깐 희생하면서까지 서울에 와 연습에 매진했다”고 말하며 “그만큼 이번 파이널에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 시간될 때마다 땀 흘렸고, 진짜 다들 열심히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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