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삼성, KIA에 12-4 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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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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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삼성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삼성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12-4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열린 두 차례 연습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1회 최영진의 2타점 3루타와 김응민의 좌전 적시타로 3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자 KIA는 3회 2점을 따라 붙었다. 1점차 턱밑 추격을 당한 삼성은 3회 5안타 2사사구를 집중시켜 대거 5득점하며 8-2로 크게 앞서갔다.
KIA는 7회 한준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고 삼성은 7회말 공격 때 상대 실책과 김기환의 1타점 2루타로 2점 더 달아났다. 8회 최종현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KIA는 9회 박정우의 내야 땅볼로 1점 더 얻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삼성 선발 이수민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어 박용민(1이닝 2피안타 1사구 1탈삼진 무실점), 홍정우(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 안도원(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맹성주(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문용익(2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 김시현(1이닝 1탈삼진 무실점), 김승현(1이닝 2볼넷 1탈삼진 1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7번 포수로 나선 김응민이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뽐냈다. 리드오프 중책을 맡은 김기환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로 선전했다. 그리고 최영진과 최종현이 나란히 2타점씩 기록했다.
반면 KIA 선발 김유신은 2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고영창(1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실점(4자책)),하준영(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박정수(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박지훈(1이닝 1탈삼진 무실점), 백미카엘(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 홍건희(1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가 구위 점검에 나섰다.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전은석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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