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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수원남매' 한국전력과 현대건설, 동반 셧아웃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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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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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새 외국인선수 마야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수원=김용근 기자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수원을 연고로 하는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과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동반 패배를 기록했다. 

2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OK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0-3(17-25, 21-25, 18-25)으로 패했다. 한국전력은 대체 외국인선수 아텀이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렀다. 서재덕이 10점 김인혁이 8점을 올렸지만 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OK저축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의 26점 맹활약에 조재성의 12득점 지원까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 OK저축은행은 7승 4패 승점 2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속절없는 11연패에 빠졌다. 

수원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에 0-3(19-25, 20-25, 18-25)으로 패했다. 현대건설은 개막 이후 9연패에 빠진 반면 IBK기업은행은 6승 3패 승점 17점으로 선두가 됐다. 

현대건설은 패했지만 위안거리가 있었다. 대체 외국인선수 마야가 첫 선을 보이며 25득점을 올린 것. 그 동안 외국인선수 부재 상황에서 연패를 기록했던 현대건설은 마야의 공격력을 앞세워 반격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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