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끝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를 지키지 못할까.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데 헤아가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다.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으면 세계 최고 골키퍼 대우를 받을 전망이다. 데 헤아는 2019년 여름에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프리미어리그 초기에는 어려움을 딛고 세계 최고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맨유는 데 헤아의 동물적인 선방으로 아찔한 순간을 벗어났다.

2018/2019시즌에 재계약 소식이 들렸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냉랭하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맨유와 작별할 거란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린다. 리그 7위에 머문 맨유의 저조한 성적도 그 중 하나다.

이로 인해 많은 클럽과 연결됐다. 유벤투스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까지 데 헤아를 노렸다. 일각에서는 “데 헤아가 충격적인 이적을 결심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다. 주급은 30만 파운드(약 4억 3,584만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