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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알카세르 품은 도르트문트, 내친김에 하키미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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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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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주포 파코 알카세르에 이어 ‘신성’ 아쉬라프 하키미(20, 레알 마드리드)의 완전 영입을 추진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카세르를 임대한 도르트문트의 선택이 적중했다. 알카세르는 이적 후 무서운 득점행진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리그에서 7경기, 그 중에서 선발 출장은 2번뿐이지만 9골을 터트려 팀의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에 기여하고 있다.

날카로운 골 감각에 도르트문트는 알카세르의 완전 이적을 원했고,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알카세르 영입에 성공한 도르트문트는 또 한 명의 임대생을 완전히 소유하고자 한다. 바로 주전 풀백으로 맹활약 중인 하키미다. 레알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지난 7월, 2년 임대로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그리고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단숨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키미의 맹활약에 도르트문트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26일 글로벌 매체 ‘ESPN’은 “한스-요아힘 바츠케 도르트문트 회장이 알카세르에 이어 하키미의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하키미가 레알에서 애지중지 키우는 자원이기에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ESPN’도 바츠케 회장이 “그를 원하지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협상이 장기전에 접어들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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