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6일(한국시간) 이번 오프 시즌에 트레이드하면 안 될 7명의 선수를 추렸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비롯해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신시내티 레즈),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에드윈 디아즈(시애틀매리너스), 트레버 바우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지목됐다. 

MLB.com은 범가너를 트레이드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샌프란시스코는 범가너를 트레이드하는 대신 탄탄한 핵심 선수 추가 영입을 통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패권에 도전하는 편이 낫다"고 설명했다. 

신더가드에 대해선 "선발 로테이션의 일원으로 메츠가 다시 경쟁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트레이드를 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지난 봄 7년 66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한 수아레스는 트레이드 대상이 아니라고 봤고 골드슈미트는 애리조나에서 은퇴까지 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MLB.com은 아레나도에 대해 "로키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선수"라며 "로키스와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MLB.com은 "디아즈는 24세 젊은 나이에 아직 4년 더 보유할 수 있는 선수"라며 "바우어 역시 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위해 꼭 필요하며 2년 더 보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