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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G, 4년 홈런 합계 꼴찌…30홈런 타자 없어’ 외국인 최우선 조건 ‘홈런’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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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홈런을 가장 적게 때린 팀은 NC 다이노스다. 143개다. 삼성 라이온즈가 146개로 그 다음이었고, LG 트윈스가 148개로 8위였다.

그렇다면 144게임 체제가 도입된 2015년 이후 가장 적게 홈런을 때린 팀은 어디일까. LG다. 2015년 114개로 10위였다. 2016년 118개로 9위, 2017년 2017년 110개로 10위였다. 4년 동안 때려낸 홈런은 490개였다.

4년 동안 홈런이 가장 많은 SK 와이번스 794개와는 300개 이상 차이가 난다. 같이 잠실 구장을 쓰는 두산은 올해 191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4년 동안 692개였다. 큰 구장을 쓰고 있어 홈런이 적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올해 LG 타자 중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선수는 채은성이다. 25개다. 그 뒤로 양석환 22개, 김현수 20개다. 20홈런 타자가 3명밖에 되지 않는다.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이 때린 선수는 유강남으로 17개였다. 박용택 14개, 양석환 14개였다. 두자릿수 홈런 타자가 불과 3명이었다. 2016년에는 히메네스가 26개였고, 오지환이 20개였다. 박용택이 11개로 두자릿수 홈런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도 20홈런 타자는 없었다.

다른 팀에 있는 30홈런 타자는 고사하고 20홈런 타자도 보기 힘든 LG 구단인 셈이다. 특히 외국인 타자들도 다른 구단에 비해 파워가 약했음을 알 수 있다. 국내 토종 타자들의 변동이 크지 않다. 그러기에 LG가 외국인 타자를 구하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포지션이 아니라 홈런 능력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른 팀에 대부분 있는 30홈런 타자를 찾아내야 내년 공격력의 구색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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