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B] ‘4회에만 6실점’ KBO 연합 팀, 대만 팀에 6-14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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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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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야구단 소속으로 뛰고 있는 KIA 고장혁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2018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에 출전한 KBO 연합 팀이 2연패에 빠졌다.
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KBO 팀은 2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CPBL) 연합 팀과 경기에서 6-14로 패했다. 전날(24일) 개막전에서 일본 프로야구(NPB) 이스트 팀에 패한 KBO 팀은 2연패를 당했다.
이날 KBO 팀의 선발 라인업은 오영수(좌익수)-최재원(유격수)-이진영(우익수)-고장혁(지명타자)-류승현(3루수)-서예일(2루수)-김주현(1루수)-김형준(포수)-김호령(중견수)으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우완 김성한(경찰청)이 나섰다.
KBO 팀은 1회 최재원, 고장혁(이상 경찰청)의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든 뒤 류승현(KIA)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가져왔다. 그러나 CPBL 팀이 2회 무사 1, 2루에서 장민순(라미고)의 2타점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린추제(퉁이)의 2타점 3루타가 터졌다. 상대 번트 때 수비 실책을 나오며 점수를 더 내줬고, 뒤이어 유격수 최재원의 실책과 판궈천(푸방)의 적시타가 연달아 나와 1-8이 됐다. 4회에만 대거 6실점 하며 빅이닝을 허용했다.
KBO 팀은 5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진영(경찰청)과 고장혁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4-8까지 추격했으나 CPBL 팀이 곧바로 5회말에 2점을 더 뽑아 4-10이 됐다. 8회 상대 투수의 폭투와 대타 송우현(경찰청)의 적시타로 6-10까지 따라붙은 KBO 팀은 8회 한승지(경찰청)가 4실점하면서 8점차로 완패했다.
KBO 팀 선발 김성한은 3⅓이닝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김태형이 ⅓이닝 3실점(비자책점), 조병욱(경찰청)이 2이닝 2실점(비자책점), 천원석(경찰청)이 1⅓이닝 무실점, 한승지가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최재원, 고장혁이 각각 3안타, 류승현이 2안타를 쳤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은 CPBL의 주관으로 아시아 각국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교육 리그다. KBO 팀은 경찰 야구단 선수들을 중심으로 각 팀의 유망주까지 총 28명의 선수단으로 꾸려졌다. 올해는 KBO 연합 팀과 CPBL 팀, NPB 이스트 팀, NPB 웨스트 팀, 일본 실업리그 팀 등 5개 팀이 참가해 팀 당 정규리그 16경기씩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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