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최근 네덜란드의 네이션스리그 4강을 견인한 올랭피크 리옹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4)가 자신의 SNS에 이색 랩을 선보였다.

 

데파이는 1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 프리스타일 랩이 바이러스처럼 퍼질 것"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에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데파이는 시가를 물고 '스웨그(Swag)'를 한껏 뽐내고 있다.

 

 

데파이는 SNS 팔로워 500만 돌파를 기념해 감사의 의미로 영상을 올렸다고 전했다. 과거 데파이의 매니저 프레드 루텐은 "데파이가 축구와 랩 중 어떤 길을 선택할지 진지한 고민을 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었던 데파이는 등번호 7번을 달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데파이는 잦은 기행과 적응 실패로 성에 차지 않는 활약을 펼쳤고, 결국 지난 2017년 맨유를 떠나 리옹에 입단했다. 프랑스 리그에 입성한 데파이는 핵심 공격수로 자리잡으며 '실패한 유망주' 꼬리표를 떼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