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빅네임 영입 포기했나... '포르투 유망주' 밀리탕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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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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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꽤 오랫동안 수비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영입후보에 오른 이름들을 살펴보면 변화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요아킴 안데르센(삼프도리아) 등 주로 중하위권에 있는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에 지난여름 연거푸 퇴짜를 맞은 탓에 맨유가 빅네임 영입을 주저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맨유가 또 다른 수비수를 영입 후보로 올려놓았다. 20살 밖에 되지 않은 포르투의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이 그 주인공이다. 29일(한국시간) 데일리 리코드는 '맨유가 유명선수들에게 큰 돈을 쓰는 것보다 유망주들에게 투자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로 했다'며 '맨유가 포르투의 젊은 수비수 밀리탕을 영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밀리탕은 지난 8월 브라질 리그 상 파울로에서 포르투로 팀을 옮겼다. 당시 이적료가 400만 유로(약 50억 원)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활약은 그 이상이다. 밀리탕은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하는 등 포르투의 주전 멤버로 뛰고 있다. 밀리탕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포르투는 밀리탕의 이적료 10% 만큼의 금액을 상 파울로에 지불해야 한다. 이를 이유로 포르투는 적잖은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다.
맨유는 지난여름부터 수비수 영입을 원해왔다. 다비드 알라바(뮌헨),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해리 매과이어(레스터시티), 토비 알데르베이럴트(토트넘) 등 영입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 때문에 맨유는 영입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로 눈을 돌려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또 시즌 중반 선수 영입이 쉽지 않다는 점도 반영된 영입 정책이다.
맨유는 누가 됐든 1월에 수비수를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에릭 바이가 출전기회가 적다는 이유로 팀을 떠날 것이 높아 보이고, 빅토르 린델로프는 부상을 당해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현지 언론들은 린델로프의 부상기간이 최소 1개월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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