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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박격포 같은 파괴력" 시소코, 토트넘의 야야 투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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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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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시소코(29)의 활약이 경이적이다.

토트넘 핫스퍼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B조 5차전 인테르 밀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인테르를 압박하며 공세를 펼쳤다. 후반 17분에는 손흥민까지 투입하며 총 공세에 나섰다. 결국 후반 3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득점으로 골문을 열었고 리드를 지켜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를 이끈 인물이 있었다. 바로 시소코다. 시소코는 해리 윙크스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해 활약했다. 윙포워드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던 시소코는 올 시즌 중앙 미드필더로 정착했다. 이 위치에서 그는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시소코의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은 팬들을 매료시켰다. 시소코는 풀타임 내내 넘치는 스태미너를 자랑하며 양 진영을 오갔다. 그의 시원스러운 움직임을 상대 미드필더들은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흡사 전성기의 야야 투레, 패트릭 비에이라가 연상되는 플레이였다. 시소코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 등 복수 언론에 의해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됐다. 

시소코의 활약에 팀 동료들도 극찬을 보냈다. 특히 레프트백으로 나선 벤 데이비스(23)가 시소코를 칭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시소코는 마치 박격포 같다. 파괴력 넘치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는 오늘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팀이 좋지 않은 시기에 그는 희생양 격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동료들은 그의 실력에 대해 언제나 믿고 있었다. 첼시전에 이어 이번 인테르전에서까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료들은 그의 활약에 기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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