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축구단 이영재 선수가 울산 지역 축구팀 명예 감독으로 취임했다.

울산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이영재는 지난 29일 울산 동구 필그린풋살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역 축구팀인 드림FC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명예 감독으로 임명됐다.

드림FC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축구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들을 위한 축구팀으로,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이영재는 팀내 우수선수로 선정돼 받은 상금을 기부해 축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이날 팀의 명예 감독으로 취임하며 프로 선수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선배로서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맡을 것을 약속했다.

이영재는 "프로 선수로서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꿈을 잃지 않고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