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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西 매체 "토트넘, 레알에 미친 요구...에릭센 이적료 3,200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30 댓글0건

본문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팔 수도 있다. 단, 엄청나게 비싼 금액으로.

토트넘과 에릭센의 재계약은 아직이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 등이 연달아 도장을 찍은 가운데, 에릭센과는 결론에 다다르지 못했다. 선수도, 에이전트도 "이적 루머에 대해 너무 많이 얘기하고 싶지 않다"라면서 말을 아끼는 상황이다.

이적설은 줄곧 돌았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 이 선수를 노린다는 얘기였다. 토트넘도 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현 계약은 2020년까지이지만, 하루 빨리 마무리해야 속 편히 향후 판도를 바라볼 수 있다. 7만 파운드(약 1억 원)였던 에릭센의 주급을 3배로 인상하려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이 가운데 토트넘이 레알의 관심을 의식한 듯한 보도도 나왔다. 스페인 '코페' 등은 "레알이 에당 아자르보다는 에릭센 영입에 비중을 두고 있다"라고 알렸다. 창의성 있는 미드필더로 에릭센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 루카 모드리치가 발롱도르 유력 후보일 만큼 굉장하나, 30대에 접어든 터라 먼 미래까지 약속받긴 어렵다. 

이에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과 토트넘 간의 최근 얘기를 꺼냈다. '마르카'는 "레알은 에릭센을 가장 이상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적료로 2억 5,000만 유로(3,192억 원)를 바란다. 이들의 요구는 미쳤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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