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 놓치면 픽포드에 천 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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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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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의 이탈을 대비해 플랜 B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이 데 헤아의 대체자로 낙점한 골키퍼는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다.
데 헤아는 클럽과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된다. 따라서 이 시기 즈음엔 재계약을 주제로 데 헤아 측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야기가 오고가야 한다. 하지만 다수 외신에 따르면,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모양새다. 파리 생제르맹 같은 빅 클럽의 제안도 들어왔다고 하니, 데 헤아로선 이것저것을 고민해볼 여유가 있는 듯하다.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에 앉은 것처럼 보이는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이어갈 시 팀 내 최고 수준의 급여를 받길 원한다고 한다. <미러>에 따르면, 데 헤아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원)가 따라붙는 장기 계약을 바란다. 알렉시스 산체스에 버금가는 대우를 원하는 것이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또다시 고액 주급자를 늘린다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데 헤아와 줄다리기를 하다가 논의가 최종적으로 결렬될 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의 NO.1 수문장 픽포드를 데려올 생각을 해둔 모양이다.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 헤아를 잃는다면 픽포드를 7,000만 파운드(약 1,002억 원)에 구매할 준비가 됐다며, 그렇게 되면 픽포드가 지난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알리송을 넘어서는 이적료 기록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알리송은 6,680만 파운드(약 956억 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던 바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데 헤아가 잔류할 거라고 확신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결말은 나지 않았다. 어쨌거나 데 헤아가 팀을 떠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적잖은 돈을 이적료로 지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듯싶다. 첼시가 그랬고, 리버풀도 그랬듯,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 클럽들은 요새 골키퍼 영입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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