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메시-호날두, 한 해 득점 횟수도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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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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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여전히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싸움이다. 어느덧 서른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베테랑이 되었음에도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서 군림한 이들의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들의 대결은 호날두가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기며 끝이 나는 듯했으나 경쟁은 그라운드 밖에서 지속되고 있다. 한 해 최다 골 경쟁도 그중 하나다. 최고의 맞수로 꼽히는 두 선수답게 2018년 득점한 횟수 역시 똑같다.
메시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45골을 넣었고, 호날두도 똑같이 45골을 넣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41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37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이 56골을 기록하며 메시(54골)에 앞서 한 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메시와 레반도프스키, 살라는 지난 시즌 각각 소속된 리그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다. 메시는 34골을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14점 차의 여유로운 우승을 이끌었고 레반도프스키도 29골로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6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살라는 비록 우승엔 실패했지만 32골로 이전 기록자인 호날두와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31골)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골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남은 12월 잔여 경기는 상위 4명 중 살라가 가장 유리하다. 휴식기 없이 3~4일 간격으로 진행되는 잉글랜드 ‘박싱데이’ 덕에 8경기가 더 남았다. 리버풀은 에버턴-번리-본머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울버햄튼-뉴캐슬-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위 3명에 비해 조금 뒤처져있지만, 지난해 케인처럼 막판 몰아치기에 성공한다면 역전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메시의 남은 경기는 총 6경기다. 프리메라리가 4경기(비야레알-에스파뇰-레반테-셀타비고)와 챔피언스리그 1경기(토트넘), 국왕컵 1경기(레오네사)를 앞두고 있다. 다만 레오네사의 경우 3부리그 약체인 만큼 메시의 출장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호날두 역시 메시와 같이 똑같이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세리에A 5경기(인터밀란-토리노-AS로마-아탈란타-삼프도리아)와 챔피언스리그 1경기(영 보이즈)를 남겨두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4경기(뉘른베르크-하노버96-RB 라이프치히-프랑크푸르트)와 챔피언스리그 1경기(아약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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