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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리버풀의 새 원동력, 잊힘을 거부한 오리기와 백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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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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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윤진만 기자= 지구상 어느 팀도 주전 11명만으론 리그 우승을 할 수 없다. 백업들의 활약이 요구되는 시기가 반드시 찾아온다. 오랜 기간 벤치를 달구던 선수들이 경기장 위에서 일을 저질러주면 해당 팀은 그만큼 승점 벌기가 더 수월해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은 올 시즌 조커들의 활약 덕을 톡톡히 보는 대표적인 팀이다. 리그 최강 스리톱으로 불리는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로도 답을 찾지 못할 때, 어디선가 나타난 누구의 한 방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간다.

2일 안필드 위에선 잊혀진 유망주 디보크 오리기가 그 누군가였다. 

올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리버풀의 스리톱은 에버턴의 골문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마지막 교체카드(후반 39분)로 오리기를 꺼냈다. 2017년 8월 이후 1년 3개월 넘게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 오리기는 투입 직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에버턴 골문을 위협했다. 그리고는 후반 추가시간 6분께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골문 앞에서 헤더로 연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유령이 영웅이 된 순간이다.

클롭 감독은 지난달 23일 인터뷰에서 오리기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무척 좋은 스트라이커다. 그저 다른 선수들 때문에 뛰지 못하는 것뿐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이어 “폼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부상 위험도 늘 따른다.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 공식 경기에 뛰지 않고도 발전할 수 있다. 모든 건 선수하기에 달렸다. 나는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준비 자세에 따라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오리기는 이날 그 기회를 잡았다.

에버턴전에서 오리기에 앞서 교체투입된 다니엘 스터리지는 비록 이날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그 역시 오리기 케이스를 경험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방출 대상으로 거론되던 스터리지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웨스트햄전에서 교체투입 1분 만에 쐐기골을 넣으며 클롭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9월18일 파리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피르미누가 눈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다. 클롭 감독은 다양한 카드 중에서 스터리지를 선택했다. 스터리지는 전반 30분 감각적인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미션을 성공한 채 후반 27분 피르미누와 교체됐고, 피르미누가 후반 추가시간 3-2를 만드는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선발과 후보의 순서를 바꿔 최대의 효과를 냈다.

스터리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열흘 뒤 스템포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리그 7라운드에서 교체투입 후 첫 터치로 첼시 골망을 갈랐다.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스터리지의 중거리슛 한 방으로 팀은 승점 1점을 간신히 획득할 수 있었다.

지난여름 스토크시티에서 영입한 셰르단 샤키리는 다른 방식으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스쿼드에 신선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시즌 초 교체출전을 통해 가능성을 선보이면서 점차 선발 출전 횟수를 늘려가더니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도 당당히 선발로 출전했다. 샤키리는 후반 26분, 지난 여름 자신의 2배가 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입단한 나비 케이타와 교체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살라, 마네, 피르미누의 개인 능력에 다분히 의존했다. 시즌 내내 큰 부상 없이 스리톱이 정상 가동되는 덕분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리버풀 2년차를 맞이한 살라가 예년의 비상식적인 득점력을 재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백업들이 부족한 득점을 채워넣고 있다. 살라가 올 시즌 출전한 20경기에서 팀은 13승을 따냈고, 승리한 13경기 중 5승(에버턴전 포함)을 살라 득점 없이 따냈다. 

여러모로 지난 시즌보다 팀으로서 더 단단해진 느낌이다. 리그 14경기를 치른 현재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11승 3무)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와의 승점 차는 계속해서 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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